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홍상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10월 28일 보은군 일대에서 도내 청소년들이 직접 개발한 지역 명소 탐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 5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한 제2회 충청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선정된 보은군청소년참여위원회 광야팀(이하 광야팀)의 제안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명소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부족에서부터 시작했다. 지역 내 청소년들이 지역 명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청소년의 시각으로 탐방코스를 만들어 타 지역의 청소년들과 관광적 교류를 통해 지역 홍보와 함께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구성하고 구체화해 진행했다.
청주, 괴산, 옥천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속리산 법주사 및 세조길 탐방, 속리산 테마파크(집라인, 스카이트레일, 모노레일)를 체험했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주성훈 청소년은 “이번 기회로 보은을 처음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청소년들의 놀거리가 많아 놀랬다. 다음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북도에서는 내년 청소년활동 활성화와 지역 홍보를 위한 사업으로 이번 시범사업을 확대·운영하고자 검토 중에 있다.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문은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청소년활동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7조(지방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설치 등)에 따라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충북 지역 청소년 활동을 진흥해 청소년의 잠재 역량 계발과 인격 형성을 도모하고자 수련·참여·교류·권리 증진 활동 등 청소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