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간 괴롭힘, 학교폭력, 자살 등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이 위협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은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청소년 생명존중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생명존중 프로젝트에서는 청소년 학교폭력 감소 및 예방을 위한 체험형 생명존중교육 교구재 개발, 강사 양성, 현장파견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일상에 생명존중 문화가 형성되도록 직접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전을 실시했다. 영상, 손글씨, 이모티콘, 사진 등 4개 분야에 총 286팀이 지원해 31팀이 수상했다. 이모티콘 수상작은 모바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상품화 준비 중이다.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를 통해 생활 속에서 생명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활용 예정이다.
또한 한국청소년연맹은 청소년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6월~8월 서울, 천안 등 지역의 청소년 대상 총 4회, 1261명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현재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힘내’ 수어로 하는 사진 찍기, 친구들과 함께 웃고 있는 사진 찍기, 생명존중을 위한 약속 적어서 사진 찍기 인증샷을 링크에 제출하면 생명존중 팔찌, 면 파우치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한국청소년연맹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1월에는 청소년 생명존중활동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논의하기 위한 ‘청소년 생명존중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학교폭력, 자살이 청소년들의 큰 이슈인 만큼 다양한 토론자가 모여 심층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임호영 한국청소년연맹 총재는 “청소년 학교폭력, 자살이 날로 심각해지는 현재의 청소년들이 생명에 대해 소중하게 생각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10일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했다.
한국청소년연맹 소개
한국청소년연맹(아람단·누리단·한별단·한울회)은 학교 교육과 상호 보완을 통한 건전한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1981년 설립돼 ‘한국청소년연맹육성에관한법률(1981년 4월 13일 법률 제3434호)’에 의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을 받으며, 학교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고유의 청소년 단체다. 현재는 전국 19개 시도의 8000여 개 학교에서 29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22개의 청소년 수련시설을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사회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아 청소년 단체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공헌 활동 및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