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한국광기술원과 함께하는 광융합산업 발전 전략 기술 세미나를 19일 오후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최근 재난안전사고 증가로 인해아국내외 재난예측·예방 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가 기반시설과 발전소 등 도시·산업시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안전진단용 광섬유센서 시스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양산시와 한국광기술원은 광섬유센서 시스템 핵심 모듈 개발을 통한 기술 고도화와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광융합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융합산업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을 초청해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난 6월 산업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중인 '광섬유 기반 고정밀 계측 센서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종양 제거를 위한 의광학 기술 등 광섬유 센서 기술의 응용분야의 산업 전망 및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에니트 기송도 대표의 ‘광센서 기술을 활용한 산업현장 재난안전 모니터링 기술 적용 방법’을 시작으로, STB 컨설팅 그룹 이태호 이사, 부경대학교 안예찬 교수, 부산대학교 김창석 교수가 연사로 나서 기업 및 연구 현장에서의 광섬유 센서 기술 개발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광섬유 센서 계측 기술은 대면적, 장거리 센싱 및 고분해능의 장점으로 터널, 철로, 전력, 통신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되며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한국광기술원과 함께 재난사고 예방 광융합 센서 개발을 통해 시민안전을 제고하고 광융합산업 진흥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