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은 12월 18일 2시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23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직업계고! 세계를 향한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2023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호주인턴십)에 참여한 34명의 학생을 비롯한 차년도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 희망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대전시청 및 교육청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현장학습 조리 분야에 참여한 유성생명과학고 곽채은 학생 외 6명의 학생들이 호주에서의 체험수기 및 국외 취업 계획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참석한 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됐다.
2023년 대전광역시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호주인턴십)은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 11주간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조리, 건축(타일), 뷰티(헤어), 전자, 미디어콘텐츠, 전공서비스 등 6개 분야 3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호주에서 영어교육 4주, 직무교육 3주, 현장실습 4주 전과정을 마치고 11월 28일 무사히 귀국했으며, 과반수 이상의 학생들이 호주에 취업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대전시청과 연계하여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현장학습(호주인턴십)은 코로나19로 실시하지 못한 2년을 제외하고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20명이 참여했다.
과학직업정보과 이상탁 과장은 “대전광역시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